국가 치매 조기 검진은 노령인구 증가와 식생활 변화로 치매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만 60세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검진을 실시하는 것으로, 치매로 확진된 환자는 협약기관에 통보된 후 국가치매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다.
남원의료원 정석구 원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4개 자치단체의 주민 600여명이 치매 검진을 받을 예정이고, 검진 비용은 전액 국가에서 지원하게 된다”면서 “노인성 질환의 조기 진단을 통해 치매 악화를 방지하고, 치매 위험군에 대한 교육과 추적 관리로 어르신들의 소중한 기억을 오랫동안 지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의료원은 2층 인지기능상담실에서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지역별로 검진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