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석곤 전주시 노조지부장 명퇴, 시의원 출마뜻

공무원노조 임석곤 전주시지부장(57)이 6·4지방선거에서 전주시의원 출마를 위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임 지부장은 24일 “정년퇴직이 앞으로 2년 6개월여 남았지만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기 위해 이달 초 명예퇴직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2년여 동안 공무원노조 전주시지부장으로 활동하면서‘내부만족 외부나눔’을 목표로 조합원 권익신장은 물론 화합에 앞장섰다는 평를 받고 있다.

 

그는 자신의 유년시절과 학창시절에 대한 기억, 그리고 소신과 원칙을 가진 공직자로서 걸어온 인생 여정을 진솔하게 담은 ‘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변화를 추구하며 산다’라는 책을 출간하고, 이달 26일 오후 2시 전주송천초등학교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임 지부장은 저서에서“24살 되던 해에 장수군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올해 전주시에서 공직을 마감하면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조그만한 책 한권을 냈다”면서 “세상살이 별거 있습니까?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 행복을 만들어가는 것 아니겠습니까?”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송천1동에서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