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계체전 26일 개막

전북 16년 연속 종합 4위 목표…317명 참가 / 사전경기 첫날 금5·은8·동8…남자컬링 銅 확보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3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서울과 경기, 강원, 충남, 경북지역에서 열린다. 전북에서는 임원과 선수 317명이 참가하며, 전북선수단은 24일부터 시작된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5개과 은메달 8개, 동메달 8개를 따내며 선전하고 있다.

 

특히 전날 바이애슬론 개인경기에서 금메달을 땄던 고은정(안성고)은 25일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경기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다. 또 바이애슬론 남초 스프린트에서는 전날 개인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진현우(설천초)가 금메달을 따냈다. 여초 스프린트에서는 이현주(안성초)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스프린트 경기에서는 은메달과 동메달도 쏟아져 나왔다. 여고부에서는 전세희(안성고), 남중부에서는 이근원(설천중), 여자 일반부에서는 동정림(전북도체육회), 남자초등부에서는 심진용(무풍초), 여자초등부에서는 김희호(무주초)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중부 임세현(무풍중), 여중부 김고은(안성중), 남자일반부 이수영(무주군청), 여자일반부 박지애(전북도체육회), 남자초등부 최준기(무풍초)는 동메달을 따냈다.

 

컬링 남자일반부에 출전한 전북선발팀은 광주 컬링연맹팀을 15-1로 누르고 2회전에 진출하며 최소한 동메달을 확보했다.

 

전북은 이번 대회에서 16년 연속 종합 4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