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군에 따르면 고등학생 자녀의 수업료와 입학금을 지원하는 농업인자녀 학자금지원 사업비로 2억8200만원을 지원하며, 여성농업인이 출산 전후에 영농활동이나 가사도우미를 활용할 수 있는 농가 도우미 지원사업으로 5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농작물 재배 시에 태풍 등 자연재해를 입은 농업인에게 재해보험 가입비 1800만원을 지원하며, 농작업중 각종 사고로 신체상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해 1억3400만원의 안전공제 가입비도 지원해 준다.
특히 일상생활 중 질병과 상해를 입을 경우에 지원하는 영농도우미 사업에 700만원, 여성농업인의 고충상담, 자녀보육과 방과후 학습, 문화활동을 위한 여성농업인 센터에 1억1700만원을 지원해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여성농업인 복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이구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우리의 농업 농촌 현실은 도시에 비해 생활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라며 “각종 사고나 재해를 입은 농업인이 빠른 시일내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기할 수 있도록 복지행정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