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순창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소득개발시험포(구림면 월정리)에 분양농장을 조성해 생산 가공판매 및 소비자 체험을 겸한 블루베리의 6차산업화의 롤 모델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조성중인 블루베리 분양농장은 1주당 0.3~0.5kg 정도 수확이 가능한 나무로, 1인당 10여주를 분양해 직접 관리하고 수확해 가는 방법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분양농장 신청은 석착순 접수에 의해 3월까지 신청을 받아 분양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분양농장은 50호~70호정도의 분양이 가능한 면적이다.
특히 순창군은 내년부터 블루베리를 분양받은 소비자가 농장에서 농촌체험도 하면서 가족단위 캠핑까지 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로써 캠핑과 농촌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힐링 분양농장으로 조성해 타 시군에서 운영하는 농촌체험농장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블루베리 재배 거점 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2007년부터 본격적인 블루베리 농가 육성을 시작하여 150ha까지 면적을 확대하는 등 전국 최대면적을 확보했으며, 공동브랜드 개발과 품평회 개최, 가공사업 지원, 체험농장 운영 등을 추진하는 등 전국최고의 블루베리 산지로 도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