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올해 개나리와 진달래 등 봄꽃이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1∼3일 정도 빨리 필 것으로 전망된다고 27일 밝혔다.
그러나 개화 시기가 매우 빨랐던 작년보다는 하루 정도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화는 관측목에서 세 송이 이상 완전히 꽃이 핀 상태를 말한다.
기상청은 2월 평균 기온이 1.8도로 평년보다 0.9도가량 높았고, 3월 상순과 중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고 하순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돼 전반적으로 봄꽃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빠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