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은 복흥면, 4일은 쌍치면 보건지소 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동검진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 전주지부 검진차량을 이용해 결핵이동검진과 결핵예방 홍보활동을 펼친다.
지역주민들 중 호흡기계통에 증상이 있거나, 결핵환자와 같이 사는 사람, 식욕부진, 체중감소, 피로, 평소에 기침이나 가래가 2주이상 지속되는 주민은 검진 대상이다.
또한 증상이 없더라도 결핵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검진당일 방문하면 검진받을 수 있으며, 검진을 받는 모든 주민은 인적사항 기재를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이동검진 결과에서 유증상자 등 결핵으로 진단되는 경우에는 무료투약과 추구검사(追求檢査) 등록 관리를 통해 100% 완치될 수 있도록 치료할 방침”이라며 “또한 결핵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입원명령 결핵환자 지원과 저소득층 부양가족 생계비 지원, 결핵환자 접촉자(가족) 검진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