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불렀더니
나 지금 심들어 왜 불러
오줌 싸는 디 워디유
썩을 놈, 뒤로 가서 외약다리 들고 싸
뒷문을 여니
아득한 호남평야였다
△호병탁 시인은 시집 〈칠산주막〉으로 등단. 평론집 〈나비의 궤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