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로는 샘 워싱턴 주연의 ‘아바타’(2009) 이후 두 번째이며 한국영화를 포함하면 11번째다.
배급사 소니픽쳐스릴리징 월트디즈니스튜디오스코리아(주)는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근거로 ‘겨울왕국’이 2일 오전 11시 20분께 1000만315명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개봉 46일 만에 거둔 성적이다.
‘겨울왕국’은 영화뿐 아니라 각종 음원차트와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관련 업계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정지욱 평론가는 “특별한 경쟁작이 없었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브로드웨이 뮤지컬 같은 영화 한 편을 즐길 수 있었다는 데서 오는 만족감이 컸고, 자연스러운 더빙과 익숙한 이야기도 한 몫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