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인드라망, 차홍규 '물질문명, 정신문명'전

▲ 차홍규 作

현대 물질 문명 속에서 정신의 치유를 주제로 한 전시가 열린다.

 

갤러리 인드라망은 3월 초대전으로 차홍규 작가의 ‘물질문명, 정신문명’전을 4일부터 21일까지 전주시 완산구 배학3길에 있는 전시장에서 진행한다. 관람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차홍규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브로치와 목걸이 등의 조형작품과 평면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특유의 장식성과 조형성으로 실용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함유한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비움과 채움의 미학을 부제로 삼아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물질문명 속에서 어두운 곳을 향해 움츠러드는 정신문명을 ‘사람의 몸’을 통해 표현했다. 차 씨는 현재 중국 북경 청화대 미술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