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텃밭은 인근 도시민들에게 농사를 체험하고 도시와 농촌간의 교류를 위해 전주시에서 가까운 삼례읍 학동마을, 봉동읍 서두마을, 용진면 두억마을 등 3곳에 1만5000㎡ 규모로 조성된다.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세대당 33㎡(10평)를 분양할 계획이다.
마을텃밭은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노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아파트지역인 삼례읍 새터마을, 봉동읍 낙정마을과, 봉동읍 둔산리 아파트 인근 신봉마을 등 3곳에 1만2000㎡ 규모로 만들어, 60세 이상 어르신 및 주민들에게 세대당 33㎡(10평)를 선착순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이 완료되면 텃밭 개장전 설명회 및 작물재배 교육을 실시하고, 텃밭에는 모정·급수시설·농기구·간이화장실 등을 배치해 분양자들의 편의를 제공한다.
분양 희망자는 완주군 홈페이지 또는 해당 읍면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시민텃밭은 완주군청 농촌활력과(290-2472,fax290-2058)에, 마을텃밭은 해당 읍면을 직접 방문 제출하거나 팩스·이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정회정 농촌활력과장은 “올들어 6년차 운영 중인 텃밭은 바쁜 도심의 일상 속에서는 찾기 힘든 마음의 여유와 활력을 자연속에서 얻어가고, 손수 텃밭에서 땀 흘리며 재배하는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전주시와 완주군의 교류 및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과 이웃간의 정을 나누는 거점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