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사랑 작은도서관’은 전북도 및 김제시가 인구가 적고 낙후된 청하면 주민에게 지식 정보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면민들의 도서관 접근성을 높여 생활속에 독서문화가 스며들게 하기 위해 올 2월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 한 청하면 지역 최초 공립 문고다.
청하사랑발전연합회(회장 정상영)가 운영·관리하게 될 ‘청하사랑 작은도서관’은 78.12㎡의 전용면적에 28석의 열람석 및 일반도서, 아동도서, 다문화 도서 등 3760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료를 검색할 수 있는 컴퓨터 2대, DVD 영화상영이 가능한 빔프로젝트를 비치, 면민들이 편리하게 휴식하며 이용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청하사랑 작은도서관은 앞으로 단순한 도서관 역할 뿐만 아니라 작은 소공연장, 면민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사랑방, 청하신문 발행, 책읽기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이야기 책 공연, 문학 기행 등의 역할도 하게 될 예정이다.
정상영 회장은 “이번에 개관한 작은도서관은 아늑하고 정감 있는 분위기로 잘 꾸며져 독서 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든다”면서 “앞으로 지역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도록 시설정비·관리 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