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남원시에 따르면 제84회 춘향제는 기존 제전위원회 중심으로 치러지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민 아이디어를 행사에 반영할 예정이다.
4개분야 26개종목의 프로그램에 시민의 참여를 확대해 춘향제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취지다.
이에따라 시민들은 각 프로그램의 기획은 물론 회의, 현장 진행, 인터넷과 SNS 등 사이버상 홍보에 참여할 수 있다.
이들은 이른바 ‘제84회 춘향제 써포터즈’로 불리는 자원봉사자들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춘향시대속으로, 소원등불행렬,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시민 참여를 확대해 시민이 중심이 되고, 시민이 만들어가는 패러다임 전환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시민 중심의 춘향제가 제대로 치러질 수 있도록 써포터즈 모집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