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동호인리그 8개월 대장정 돌입

15개 종목 1800여개 클럽 4만5000여명이 참가해 8개월 동안 계속되는 생활체육 동호인리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전라북도는 생활체육 동호인 클럽활동을 통한 도민의 삶의질 향상과 체육복지 증진을 위해 3월부터 10월까지 ‘2014 생활체육 동호인리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주로 주말에 경기가 열린다는 이유로 ‘동호인 주말리그’라는 명칭을 사용했으나, 동호인들이 생활여건에 따라 경기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올해는 ‘동호인리그’로 명칭을 바꿨으며, 개최종목도 지난해 열렸던 13개에 골프와 정구 등 2개를 자율선정 종목으로 추가해 15개가 됐다. 각 시·군 및 종목별로 출범식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하며, 상위팀들은 11월에 부안에서 열리는 왕중왕전에 참가하게 된다. 왕중왕전 대회에서는 시군 자율선정 종목과 청소년과 여성들의 참여를 위한 시범게임도 열린다.

 

전라북도와 전북생활체육회는 동호인 주말리그를 통해 모든 도민에게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1인1종목 운동하기 실천과 생활체육 참여 동호인 100만명 달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동호인 주말리그 정식종목은 게이트볼, 배드민턴, 축구, 테니스, 배구, 족구, 탁구, 야구 등 8개이며, 시·군 육성종목은 풋살, 농구, 당구, 볼링, 검도, 골프, 정구 등 7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