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8일 부산전 복지단체·도서벽지 아이들 초청

전북현대(단장 이철근)가 8일 오후 4시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클래식 2014 부산과의 개막전에 익산시 정신보건센터와 둥근마음 재활원 등 3개 기관·단체 소속 60여명의 어린이를 초청한다.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을 초청해 프로축구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연고 구단을 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축구를 통한 꿈과 희망을 선물하기 위한 행사다. 전북현대는 선수단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사회공헌기금과 구단의 기부지원 정책에 따라, 사회복지단체와 도서벽지 학교를 대상으로 사전접수를 통해 매년 홈경기 관람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선수단과 구단이 이동수단인 버스와 입장권 등을 제공한다.

 

10년 넘게 초청행사를 진행해 온 이철근 단장은 “선수들이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축구를 통해 베푸는 행사에 적극 참여해줘서 항상 고맙다. 모쪼록 많은 분들이 참여해 전주성에서 평생 잊지 못한 추억을 간직하길 바란다”며 초청행사에 적극 지원의 뜻을 밝혔다.

 

이번 시즌 전 경기에 걸쳐 지속적으로 실행하는 초청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사회복지단체나 전북지역 도서벽지 초·중·고 학교단체는 전북현대 사무실(전화 273-1763)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