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도피 10대 절도범 덜미

전주 덕진경찰서는 5일 카센터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최모군(17)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군은 지난 2012년 8월 9일 새벽 0시 40분께 전주시 인후동 권모씨(43·여)의 카센터에 들어가 현금과 상품권 등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최군은 앞서 검거된 윤모군(18)과 함께 권씨가 잠든 틈을 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최군은 윤군이 붙잡히자 경찰 추적을 피해 2년 동안 전국 각지로 다니며 도피 행각을 벌였던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