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최북미술관에서 전라북도립미술관 소장품 순회전 ‘손아유-영혼의 떨림’을 마련했다.
이달 3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는 전북 도립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도민들의 문화향유에 대한 욕구충족과 미술인의 창작의욕 고취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재일작가 손아유의 판화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공간의 표리’, ‘형태의 소거 또는 거리의 위치’ 등의 작품에는 수많은 점과 자유로운 선을 통해 화려한 색면의 율동성과 반복성을 보여주는 등 추상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