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완연히 날이 풀리면서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잇따를 것으로 보여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6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북지역에서 최근 3년(2011~2013년) 간 졸음운전으로 인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31명 가운데 16명(52%)이 봄철에서 초여름 사이(3월~6월)에 사고를 당했다.
졸음운전 사고는 계절적 요인과 장거리운전으로 인한 피로누적, 안전운전 소홀 등이 겹치면서 일어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전북경찰청은 효과적인 졸음운전예방을 위해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내에서 행락객들을 대상으로 ‘봄철 졸음운전 위험성’과 안전운전 요령을 소개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