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혁신학교 학급 감축 취소 경위 밝혀라"

이상휘 예비후보 문제 제기

이상휘 교육감 예비후보(64)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완주군 A혁신학교의 학급 감축 취소 배경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달 14일 정기인사가 단행돼 2명 교사가 감축되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완주교육지원청과 해당 학교는 28일 갑작스레 학급 감축을 취소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한 것 아니냐”고 문제제기를 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신학기 업무·수업 시수를 재배정하면서 교사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완주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교과목 수업 시수도 늘어나 혼선이 생기고 있다”면서 “전북교육청은 해당 학교에 위장 전입한 학생은 없는지, 적법한 행정 절차와 규정에 따라 학급 감축이 없어졌는지를 명확하게 답변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