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철도여행 관광상품 인기

시·코레일 공동개발 운영 / 5월까지 5000여명 예약 / 뱀사골 트레킹 상품 추진

▲ 남원시와 코레일이 운영하는 철도여행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남원역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남원시와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함께 개발해 운영하는 철도여행 관광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남원시에 따르면 오는 5월까지 코레일 정기열차와 임시 관광열차 등의 철도관광상품을 이용해 남원을 이용하기로 한 관광객은 5000여명에 이른다.

 

또 열차 상품에 대한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관광객 수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상품은 철도 여행객들이 열차로 남원역에 도착해 관광버스로 갈아탄 뒤 남원 지역의 관광지를 방문하고 다양한 체험행사를 갖는 것이다.

 

이 가운데 뱀사골 생태체험과 연계한 트레킹, 지리산둘레길 걷기, 바래봉 철쭉제, 제84회 춘향제 등이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운봉 국악의 성지에서 진행되는 국악체험은 수학여행단에게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운봉 허브김치체험 등 이색적이고 다양한 체험도 관광객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남원시와 코레일은 3월 말부터 정기투어 상품으로 남도해양열차(s-train) 뱀사골 트레킹을 시작으로 당일 여행상품과 1박2일 상품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