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AI 방역복' 1만 5000벌 道에 기탁

▲ 왼쪽부터 최인태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장, 김창수 전북본부장, 김원철 농협중앙회 이사, 김태영 농협중앙회 부회장, 김완주 지사, 김경진 농협중앙회 전북노조위원장, 박태석 농협은행 전북본부장.
농협중앙회 김태영 부회장은 지난 7일 전북도청을 방문해 김완주 지사에게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복 1만5천벌(60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방역복은 농협 임직원 등이 AI 피해 농업인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김태영 부회장은 “AI 확산 방지 및 조기 종식에 동참하기 위해 농협 임직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농협에서도 방역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등 AI 조기 종식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완주 지사는 “전북도는 AI 확산 방지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닭·오리 사육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소비촉진 운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며 “농협에서 기탁한 방역복은 AI를 조기 종식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