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남성 요리교육 인기 최고"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6차례 교육 진행

▲ 진안군이 농촌 남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요리교육에서 참가자들이 실습하고 있다.
진안군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4일까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남성 농업인 요리교육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농촌의 1~2인 노령가구의 증가로 인하여 조금은 소홀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고 당당한 노후생활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계획한 것이다.

 

따라서 실습교육도 지역에서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음식재료를 이용한 김치 등갈비찜, 오징어국, 나물 반찬류 등 20여종의 생활요리를 실습한다.

 

또하 요리의 기본이 되는 조리기구 사용법, 양념 계량법, 식자재 손질법 등을 배워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박연생(상전면 70세)씨는 “농촌 고령화가 깊숙히 진행되면서 여자, 남자를 구별해 일하는 시대는 지나갔다”면서 “몇년 전부터 꼭 받고 싶었던 교육으로 이번에 교육을 받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며 남성요리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교육을 주관한 농업기술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2014 식생활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남성요리교육,식품가공교육,약선요리교육 등 식생활관련 교육을 전문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