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기상대 건립 본격화

시, 행정절차 마무리 / 내년 3월 완공 예정 / 체험공원도 조성 돼

▲ 정읍에 들어서는 기상대·천문기상과학체험센터 조감도.
기상청과 정읍시가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정읍기상대 및 천문기상과학체험센터 건립사업이 지난10일부터 본격화 됐다.

 

오는 2015년 3월 사업이 완료되면 기상관측 업무뿐 아니라 다양한 천체관측장비와 시설을 체험할수 있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정읍시 상평동 국민체육센터 단지에 건립되는 시설은 총사업비 51억7100만원(국비 45억7100만원, 시비 6억원)이 투입되어 필야정 옆 부지 1만4705㎡ 에 건축면적 1300㎡,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들어선다.

 

광주지방기상청과 정읍시는 2013년 1월부터 신축부지확보, 도시계획시설결정고시, 실시계획인가고시등 행정절차를 마쳤다.

 

기상청은 정읍기상대 신축과 함께 천체 관측시설과 장비를 갖춘 정읍천문기상과학체험공원을 조성하게 되며, 정읍시는 각종 행정절차 지원및 진입도로 개설, 상하수도시설 등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시 첨단산업과는 “민선5기 공약사업으로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자체 천문 우주공원 건립을 추진하던중 70억원의 막대한 사업비를 지방비로 투자해야 하는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의 국정시책인 창조경제에 부합토록 기상청과 적극적인 소통하여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