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순환농업대학 입학식…신입생 115명 선발

▲ 11일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열린 순환농업대학 입학식에서 신입생 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
완주군은 11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신입생 1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순환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축사와 학사보고, 학생대표 선서,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명품 농업인의 변화와 창조’를 주제로 한 전문강사의 특강으로 꾸며졌다. 행사엔 송주진 군수권한대행과 박웅배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완주군은 완주군 순환농업대학 심화과정에 고설딸기과를 기본과정으로 발효식품과·일반채소과를 개설하고 지난달 18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아, 신입생 115명을 최종 선발했다.

 

신입생들은 이달부터 12월까지 학과별로 30회 120여 시간(총90회 380시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딸기양액 기초에서부터 육묘·환경관리, 일반시설원예 작목의 재배기술과 토양, 병충해 관리, 장류·장아찌·염장·식초·김치 등 발효식품에 대한 기초이론을 취득하고 실습 및 현장학습 과정을 이수한다.

 

송주진 군수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농업이 어려운 시기이니 만큼 농업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해 완주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