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전북지사, 내달 5일까지 3차 모금 돌입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는 다음달 5일까지를 적십자회비 3차 모금기간으로 정하고 목표금액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북지사에 따르면 올해 목표액은 18억 2000만원이며, 현재까지 모두 15억 7000여만원이 모금돼 목표대비 86% 가량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같은기간 모금액과 비슷하나 모금목표액이 올해 3000만원이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목표달성에 차질이 우려된다.

 

이에 전북지사는 도내 각 자치단체를 통한 모금 홍보활동, 캠페인, 4대 취약계층 결연 희망풍차 사업, 이동급식 및 세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북지사 관계자는 “모금목표액이 미달하게 되면 화재 등 재난 때 구호활동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긴급구호, 위기가정 발굴 지원 등 인도주의 활동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