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병해충 방제약제 조기 공급

완주군은 올해 따뜻한 겨울이 계속되면서 농작물에 병해가 조기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제 약제 공급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11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농업인 직능단체와 독농가 대표 등 13명으로 구성된 방제약제 선정심의회를 열고, 농가 선호도가 높은 방제약제(벼 3종, 과수 5종)를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심의위는 “올해 총방제사업비 5억8800만원이 투입되는 병해충 방제약제 지원사업에 따라 벼·과수 재배면적 4066ha 정도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심의위가 선정한 벼 육묘상자 처리약제(3종)와 과수 돌발해충 방제약제(5종)를 농가들이 사용하는데 불편을 겪지 않도록 다음달 말까지 읍·면에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