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일한 남자실업 축구팀인 전주시민축구단이 15일 전주대학교 운동장에서 파주시민축구단과 ‘2014 Daum K3 챌린저스리그’ 홈 개막경기를 갖는다.
K3 챌린저스리그는 전국에서 18개팀이 참가하며, A조와 B조로 나눠 조별리그와 인터리그를 치른 뒤 통합성적 상위 6개팀이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결정전을 갖는다.
A조에는 포천시민축구단과 이천시민축구단, 충북청주FC, 경주시민축구단, 전남영광FC, 서울유나이티드, 중랑코러스무스탕, 서울FC마르티스, 고양시민축구단이 참가한다.
또 B조에는 전주시민축구단을 비롯해 파주시민축구단, 화성FC, 김포시민축구단, 춘천시민축구단, 양주시민축구단, 광주광산FC, 천안FC, FC의정부이 경쟁을 벌인다.
양영철 전주시민축구단 감독은 “지난해 활약했던 선수들이 해외 프로팀 이적과 상위리그에 진출로 전력누수가 있지만, 젊은 패기와 조직력을 앞세워 올해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