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된 농작물 피해를 보장하는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것.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은 국고에서 50%를 지원하고, 25%는 도비와 군비로 추가 지원함으로써, 농업인은 총 보험료의 25%만을 납부하면 된다.
재해 보장 역시 태풍(강풍), 우박, 봄.가을 동·상해, 집중호우 등 다양한 유형으로 지원돼 농업재해를 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농작물 재해보험 품목은 사과, 배, 단감, 떫은 감 등으로, 14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한편 지난 한해동안 과수 재배농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신청은 총 28ha로, 매실 7농가 6ha, 떫은감 1농가 1ha, 배 14농가 12ha, 사과 2농가 1ha, 복분자 25농가 8ha였다.
올해는 재해보험에 대한 농가들의 반응이 좋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구연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기상이변등으로 태풍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과수 재배 농가들은 이번 신청기간에 빠짐없이 재해보험에 가입하여 자연 재해에 적극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