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의 미술작품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전시가 마련된다.
홍익아트컨설턴트컴퍼니는 18일부터 24일까지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공감 너머 나눔’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전주시공예품전시관과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 주관, 전주시·초록우산 어린이재단·아트블루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배우 하정우·유준상, 가수 추가열·남궁옥분, 코미디언 임혁필, 팝 아티스트 낸시랭 등 미술을 전공하거나 작품활동 하는 이들의 그림 약 20점이 선보인다.
첫날 오후 3시에는 임혁필 씨가 사전 행사로 샌드아트(Sand Art, 모래 예술)를, 이어 오후 5시에는 mbn 최지인 아나운서의 사회로 냉시랭의 공연도 예정됐다. 22일에는 미술평론가 김종근 홍익대 겸임교수가 ‘미술은 아름다운 나눔이다’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을 펼친다.
전시의 수익금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기부된다.
홍익아트컨설턴트컴퍼니 이하나 대표는 “사회의 모든 구성원의 다양한 재능 기부를 환기하기 위해 대중에게 알려진 연예인의 작품으로 전시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는 지역 작가의 참여를 늘리고 전시를 장기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