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올해 동학농민혁명 120주년을 맞아 정읍시립국악단 창단 20주년 기획작품인 ‘환생’을 서울과 전주에서 공연한다.
시에 따르면 기념공연은 오는 4월 5일 오후 3시 서울국립극장내 청소년하늘극장, 11일 오후 7시 30분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왕기석 정읍시립국악단장을 비롯한 단원 33명과 객원 37명이 출연하는 가운데 화려하게 펼쳐진다.
기획작품 ‘환생’은 정읍의 아름다운 사계절과 동학농민혁명의 전개과정을 기본구성의 골격으로 삼고 정읍의 역사적인 인물(정읍사여인, 고운 최치원, 불우헌 정극인, 녹두장군 전봉준 등)과 문화(수제천, 정읍사, 상춘곡, 동학농민혁명, 내장사, 정읍사공원 등)를 결합하여 아름다운 영상과 에니메이션등을 활용하여 정읍의 미래 지향적인 모습을 그렸다.
특히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冬(기다림), 春(만남,분노), 夏(사랑,싸움), 秋(이별,천명) 각 주제에 맞게 극으로 만들어졌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지난해 적은 예산으로 기획 제작되어 많은 시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안겨준 작품을 1회 공연으로 끝내기는 아쉽다” 며“지역의 우수한 역사와 자연자원을 널리 홍보하여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기회로 삼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