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미주(20)는 이번 경기에서 인상 103㎏, 용상 125㎏, 합계 228㎏을 들어올려 이 체급 3관왕을 기록했다. 황미주의 이번 기록은 인상과 용상, 합계 모두 자신의 종전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또 문민희(20)는 이번 대회에서 허리부상을 당했지만 끝까지 투혼을 발휘해 인상 1위(95㎏)와 용상 2위(111㎏), 합계 2위(206㎏)에 올랐다.
하이트진로 김용훈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선전해줘서 정말 기분이 좋다.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하겠다. 본인들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으로 믿는다”며 “올해로 창단 20년째를 맞는 하이트진로 역도팀이 명실상부한 전국 최강의 실업팀으로 성장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