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축구단, K3 챌린저스리그 '첫 승'

▲ 15일 전주대 운동장에서 열린 2014 Daum K3 챌린저스리그 홈 개막전에서 전주시민축구단과 파주시민축구단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전주시민축구단(구단주 한평희)이 15일 전주대 운동장에서 열린 2014 Daum K3 챌린저스리그 홈 개막경기에서 파주시민축구단에 1-0으로 승리하며 첫 승을 올렸다.

 

전주시민축구단은 이날 경기초반부터 조직력과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상대 골문을 노렸고 파주시민축구단은 역공으로 맞불을 놓았다.

 

전주시민축구단의 기다리던 첫 골은 전반 31분에 나왔다. 상대 골문 오른쪽 모서리에서 심규동이 찬 프리킥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파주시민축구단은 만회골을 노리며 파상공격을 펼쳤지만, 번번히 전주시민축구단의 수비에 막혔다.

 

양영철 전주시민축구단 감독은 “경기를 이겼지만, 파워와 조직력 등에서 앞으로도 보완할 점이 많다”면서 “젊은 패기와 조직력을 앞세워 올해에는 꼭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예비후보와 임정엽 전주시장예비후보, 이기선 완산구청장, 전북축구협회 김대은 회장과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