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작지만 다양한' 의견 국비사업 반영

내년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순창군이 지난 13일 황숙주 군수 주재로 18개부서 실과소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2월 회의시 도출된 문제점 보완과 이번에 추가로 발굴한 부서별 신규 국가예산사업의 진행상황을 전반적으로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2월 보고회시 논의된 78건 3743억9000만원과 비교해 7건 659억7500만원이 증가된 85건 4403억6500만원의 사업에 대한 예산확보 가능성과 이후 대응방안 등에 대해 보다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그 동안 실시된 각종 간담회,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각종 아이디어, 제안들도 이번 국가예산사업에 반영돼 눈길을 끌었다.

 

이는 각계각층에서 모아진 ‘작지만 다양한 의견’들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순창군의 의지로, 현 정부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정부 3.0과도 일맥상통하는 대목이다.

 

군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인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으로 지역발전위원회에 제출된 신6차, 힐링 두레마을 조성사업을 비롯 체류형 관광기반 조성을 위한 지방도792호선의 선형개량 및 확포장과 지역농업 6차 산업화사업을 앞으로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황숙주 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 국가예산확보는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전 직원이 사업기획과 국가예산확보에 관한 요원화가 되어야 한다”며 “작지만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들을 모아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는 큰 성장동력 사업을 발굴하고 국가예산확보와도 연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