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종합리싸이클링타운 5월 착공

시, 실시설계 의결…2016년 5월 준공 예정

전주시는 지난 14일 실시된 한국환경공단 설계자문위원회의 실시설계서 심의결과, 특수법인(SPC) 리싸이클링 에너지(주)가 제출한 실시설계서 내용이 적격 의결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시는 전북도의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계획 승인 및 전주시 실시계획 인가, 건축허가 등의 나머지 후속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시는 5월중에 실시계획이 최종 승인되면 곧바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앞서 도시계획시설결정,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 통과에 이어 지난해 12월 실시협약체결 및 사업시행자를 지정했다.

 

전주시 종합리싸이클링타운은 총사업비 1106억원(국비 30%, 시비 10%, 민자 60%)이 투자되는 폐기물 자원화 사업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과 재활용 선별시설, 대형폐기물 처리시설,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이 설치된다.

 

종합리싸이클링타운은 오는 2016년 5월 완공예정이다.

 

시는 2016년에 사업이 완료되면 친환경적인 자원화시설 구축과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