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2006년 교복 구입비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후, 올해로 9년째 저소득층 자녀 지원사업을 이어가면서 모두 17억2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올해는 3억14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차상위장애·차상위자활·차상위우선돌봄 등)가정의 자녀이며,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보장을 받고 있으면 별도의 신청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이들 가구가 지원 받는 혜택은 △초·중·고 수학여행 경비(40만원 이내)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15만원/1인) △고등학생 통학 교통비(42만2400원/1년) 등이다.
주민생활지원과 이근형 과장은 “앞으로도 저소득층이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항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이에 대한 지원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