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오현숙 의원은 19일 제3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 질의를 통해 “유가 보조금의 청구와 지급 방법이 지침에 나와 있음에도 실제로는 따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택시의 특성상 한 곳에 머물거나 자주 운행하는 특정한 코스가 정해져 있지 않은 상황에서 충전소를 회사가 지정하는 곳만을 이용하게 하고 있다” 며“불필요한 거리를 이동해서 충전해야 하는 시간과 거리의 이중 피해를 입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또 “불합리한 방식 때문에 택시회사와 충전소 사이에 부정한 이득을 취한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