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김아랑(19·전주제일고) 선수가 전주인재육성재단의 체육부문 1호 특별장학생이 됐다.
전주인재육성재단(이사장 윤여웅)은 20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3천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 선수를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재단은 "김 선수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동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 금메달을 따 지역을 빛내고 어린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