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는 전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의·정 협의안 채택 여부를 묻는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 2만 5628표, 반대 1만 5598표로 협의안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2차 집단휴진 철회 요건인 ‘투표 인원 과반수 찬성’을 충족해 24일부터 6일간 예정된 집단휴진은 유보돼 우려했던 의료대란은 피할 수 있게 됐다.
전북의사협회 이석재 총무이사는 “(전북의사협회는)의료계가 고심 끝에 내린 판단을 존중할 것”이라며 “예정됐던 2차 집단휴진은 당분간 유보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