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 더커자산운용 인수

JB금융지주가 실물 자산 전문 운용사인 더커자산운용(주) 인수를 완료하면서 지방은행 지주회사로는 최초로 자산 운용사를 보유하게 됐다.

 

JB금융지주는 지난 19일 더커자산운용(주)을 인수해 지주의 세 번째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20일 밝혔다.

 

JB금융지주는 지난달 5일 예금보험공사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고, 지난 19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대주주 변경 승인을 받아 지분 100%를 인수했다.

 

또 인수 당일 더커자산운용(주)의 주주총회를 열고 회사명을 ‘JB자산운용(주)’으로 변경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JB자산운용의 자회사 편입에 따라 이자 수익 중심의 그룹 수익 구조 개편과 기존 자회사와 연계한 신규 시장 진입 등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한층 높은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JB자산운용은 해외 자원 펀드 설정액 국내 1위 운용사로 실물 자산 분야에 특화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