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는 21일 부부싸움 끝에 아내에 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정모(6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목사인 정씨는 이날 오전 9시께 광주 서구 쌍촌동 자택에서 아내(57)에게 흉기를 휘둘러 목과 등을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의 아내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정씨는 이날 아내와 심하게 말다툼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피를 흘린 채 피신하는 정씨의 아내를 이웃주민이 발견,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경찰은 정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