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125억 건설공사 발주

조달청, 이번주 지역제한 47억・공동의무도급 78억

주중 도내에서 입찰 참여를 전북업체로 제한하고 지역 업체와 공동도급을 의무화하는 건설공사 입찰 7건이 발주된다.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 건설업계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조달청은 23일 주중(24~28일) EBS 디지털통합사옥 건립 등 전국에서 74건 2926억 원 상당의 입찰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전북의 경우 모두 7건에 125억 원의 공사가 발주될 예정인 가운데 47억 원은 전북으로 지역이 제한됐으며, 78억 원은 전북 업체와 공동도급을 의무화했다.

 

주중 도내서 발주될 공사는 전북대 특성화캠퍼스 학생생활관2 신축공사(건축)외 기계, 소방, 전기, 통신 등 5건이며, 국가식품클러스터 6대 기업지원시설 건립을 위한 전기, 정보통신공사 등 2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