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과 직원을 중심으로 42명으로 구성된 정읍사랑 기술 봉사대는 지난 22일 김생기 시장과 문영소 시의원, 정읍시건축사회 정수환회장, 임병택 건축과장, 진병헌 정우면장,대서마을 오승현 이장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시 정우면 대사리 대서마을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발대식을 마친 김생기 시장과 대원들은 마을 양철수씨등 2가구에서 전기수선과 도배, 장판교체, 집주변 청소등을 실시하고 생활이 어려운 3가구의 담장을 도색했다.
봉사대는 이날 봉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말까지 불우 소외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생활불편 주거시설에 대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 2005년 9월 발족된 봉사대는 수년째 대원들이 갖고 있는 건축과 전기, 가스 분야 기술을 토대로 휴일이면 불우·소외계층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봉사활동에 소요되는 자재구입비 등 일련의 경비도 매월 회원들이 납부하는 회비로 충당한다.
임병택 건축과장은 “4개조로 봉사대를 편성, 근무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에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