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는 21일 도박판을 연 조직폭력배 장모씨(37)에 대해 도박개장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도박을 한 주부 천모씨(54·여) 등 12명과 조직폭력배 송모씨(51) 등 모두 13명을 도박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일 오후 5시 30분께 김제시 순동의 한 민가에 도박장을 차린 뒤 판돈 500만원을 걸어 속칭 ‘도리짓고땡’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모집책과 총책, 딜러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도박판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