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서 '전국장애인탁구대회' 29일부터 이틀간…350명 참가

제17회 전국장애인탁구대회가 29∼30일 남원 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한장애인탁구협회(회장 우기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장애인탁구협회와 남원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 선수 350명과 진행요원 150명이 참여하게 된다.

 

남원 출신 우기만 회장의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장애인들의 사기고양과 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우 회장은 “남원은 전라북도 시·군 중 가장 먼저 장애인체육회를 만들어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자치단체”라며 “이번 대회가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