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결혼이주여성 '보육교사 자격증반' 운영

▲ 부안군이 운영하는 ‘보육교사 자격증반’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부안군(군수 김호수)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경제적 자립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결혼이주여성 맞춤형 직업훈련 교육인 ‘보육교사 자격증반’을 추진하고 있다.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추진되는 보육교사 자격증반은 교육 수료 후 보육교사 3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며, 어린이집에 바로 취업할 수 있어 결혼이주여성들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어린이집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어 결혼이주여성 보육교사가 어린이집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추세에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군은 보육교사 취업률이 매우 높아 보육교사 자격증반을 운영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전문적 직업훈련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육교사 자격증반은 우석대학교 보육교사교육원에 위탁운영되며, 결혼이주여성 5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