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지구 도로표고차 주민의견 수렴

속보= ‘전주 만성지구의 차량 주행도로와 인접 농도와의 표고(높낮이) 차이가 너무 크다’는 보도와 관련해 전북개발공사가 해당 지역 토지주들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에 나선다. (2월 3일자 6면 보도)

 

전북개발공사는 다음달 11일 토지주 25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주행도로와 농도의 표고차 조정 여부에 대해 논의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북개발공사는 전주 온고을로에서 완주 이서 방향으로 1㎞가량 구간에 주도로(편도 3차로)를 개설하고, 주도로 바로 옆에 부체도로(농기계 통행 및 보행이 가능한 도로)를 조성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부체도로가 주도로 보다 2m 낮게 설계돼 주민들이 주도로와 부체도로의 표고차를 없애줄 것을 요구했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전체 토지주들의 의견이 하나로 모아지면,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표고차 없이 도로를 개설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힐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