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는 각 지역 농협지점장 및 우체국장 등에게 최근 발생한 전화사기 사례 및 경향을 소개하고, 더이상 전화사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대책을 논의했다.
남원경찰서는 전화사기 예방 차원에서 지역 전세대를 방문해 홍보전단지를 배부하기로 했다.
한민 생활안전과장은 “전화사기가 의심스러울 경우 바로 지역 파출소에 연락하는 등 협조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8일 남원시 산동면에서 한 주민이 “아들을 납치했고 3000만원을 입금하지 않으면 죽이겠다”는 협박전화를 받고 600만원 가량을 송금하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했고, 농협 여직원과 시민의 도움으로 추가 피해는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