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보건소 '농촌노인 고혈압 교실' 호응

정읍시보건소(소장 전갑성)가 운영하고 있는 ‘농촌노인 고혈압 12주 교실(이하 고혈압교실)’이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건강증진과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농촌지역 8개 진료소에서 사업대상 마을주민 중 65세 이상 고혈압 유질환자들을 대상으로 고혈압교실을 운영했다.

 

고혈압교실은 소성 고교보건진료소를 비롯한 모두 8개 진료소에서 운영됐으며 진료소 당 10명씩 모두 80명이 참여했다.

 

각 보건진료소에서는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2주에 걸쳐 설문조사와 기초검진 등을 실시하여 개인별 건강상태 및 체질 등을 확인한 후 맞춤형 운동지도와 고혈압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식이요법과 염도측정 및 3저 식단지도는 물론 금연과 절주 등 건강생활실천 요령 등을 제시했으며 특히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하루 한번 투약 확인하기와 운동 및 식단 점검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해 고혈압 환자 관리에 있어서 가족의 중요성을 일깨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