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해피니스 사운드팀(단장 김수복)의 식전공연으로 막을 올린 이날 후원행사에서 전국산삼협회(회장 유길수)는 회원들이 직접 채취한 산삼을 암환우 30명에게 각각 한 뿌리씩 전달하고 위로 격려하여 참석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노규석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따뜻한 춘삼월에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에서 암환우 돕기행사를 개최하게 돼 무엇보다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용기와 희망은 반드시 기적을 이뤄낸다고 확신하며, 기필코 건강을 되찾아 우리와 같이 어울려 참봉사 활동을 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김옥길 암환자돕기 후원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암환우 여러분 곁에는 항상 따뜻한 이웃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용기와 희망을 갖고 굳은 각오로 슬픔을 이겨내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