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일·학습 병행제' 참여 기업 모집

산업인력公, 도내 40곳 연내 지정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는 청년 취업 희망자를 학습 근로자로 채용해 체계적 교육 훈련을 제공하는 한국형 ‘일·학습 병행제’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일·학습 병행제란 기업이 채용 예정자에게 장기(6개월~최대 4년)간에 걸쳐 현장 훈련을 제공하고, 이를 국가 또는 산업계가 자격과 연계 학교 학력 등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현재 전북 지역은 비나텍과 (주)안전정밀, (주)오디텍, 원진알미늄 등 9개 기업이 선정됐고 연내 40개 기업을 지정할 예정이다.

 

선정 대상은 신용 등급 B등급 이상으로 상시 근로자 수 50인(공동훈련센터형은 20인) 이상 기업 가운데 기술력과 CEO의 자체 인력 양성 의지가 높은 기업에 해당한다.

 

선정된 기업은 교육 훈련 프로그램 개발비용과 담당자 수당 등 연간 2400만원 한도 내에서 인프라 구축비용을 지원받는다.